'마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곧 시약 검사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한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해 마약 투약을 했는지와 마약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통화내역을 분석해 두 사람의 혐의를 확인하고 추가 마약 혐의자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드래곤은 오늘(27일) 오전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은 이와 관련한 별도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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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2시 28분쯤 제주항 북쪽 22㎞ 해상에서 목포 선적 근해안강망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서 7명을 구조했습니다.

선원들은 뒤집힌 배 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고 해경 헬기가 7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사람들은 저체온증 등의 증상이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어선의 승선원은 8명으로 돼 있지만 실제 몇 명이 탑승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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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명 관광지인 달랏 근처에서 한국인이 또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어제 남부 럼동성의 달랏 부근 랑비앙산에서 60살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발을 헛디뎌 4ｍ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성은 일행과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가 사고를 당한 뒤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4일에는 달랏에서 한국인 여행객 4명이 차량으로 하천 주변을 여행하다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