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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78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유공자 40명 포상

법무부 제78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유공자 40명 포상
법무부가 오늘(27일)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제78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을 열고 교정행정 유공자들을 포상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 등 약 800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격려 영상 메시지 상영,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등이 이뤄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 영상 메시지에서 "충혼탑 제막식에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순직하신 교정 공직자 167분을 기린 것처럼 후배 공직자들도 선배들의 충혼 정신을 본받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총 40명은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8년간 출소를 앞둔 재소자 110명과 채용 약정을 체결하고, 이 중 75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일하도록 한 김철환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또 156명의 교정인력을 증원해 의료인력 부족 등 문제를 해결하고, 공주교도소장 재직 당시 지역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수용자 병원 호송 시간을 1시간에서 15분으로 줄이는 데 기여한 김문태 대전교도소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습니다.

교정의 날은 지난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사진=법무부 웹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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