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 매체 등 외신들이 배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특히 이선균 씨 이름 앞에 영화 '기생충'이 수식어처럼 달렸습니다.
미국 대표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이선균 씨의 내사부터 형사 입건, 그리고 출연한 영화 두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단 것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하차까지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대부분의 기사 제목에 '기생충'이 수식어처럼 달렸는데요.
때문에 일각에서는 '기생충' 자체의 명예까지 손상됐단 비판도 나왔습니다.
또 외신은 유아인 씨의 마약 혐의도 언급하면서, 한국 연예계에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젠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고 알려졌는데요.
지드래곤의 마약 파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11년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 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화면출처 : 버라이어티·할리우드 리포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