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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살린 해리 케인 골…뮌헨, 튀르키예 원정 승리

튀르키예 원정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 8분 코망의 선제골로 앞서 갑니다.

하지만 20분 뒤 위기를 맞았습니다.

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의 이카르디를 막는 순간 동료 키미히가 거친 태클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카르디가 침착하게 차 넣어 동점이 됐습니다.

뮌헨을 살린 건 해결사 해리 케인이었습니다.

후반 28분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재치 있게 힐킥을 시도한 게 수비수 맞고 나오자 다시 차 넣고 환호했습니다.

이후 케인의 컷백을 무시알라가 쐐기골로 연결해 3대 1로 이긴 뮌헨은 3연승을 달리며 A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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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코펜하겐의 경기는 최근 세상을 떠난 맨유의 전설 보비 찰튼 경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27분에 터진 매과이어의 결승골로 코펜하겐을 누르고 2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맨유 오나나 골키퍼는 종료 직전 엄청난 선방으로 페널티킥을 막아내 팀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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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제주스가 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턴으로 2명의 수비수를 제친 뒤 킬러 패스를 내줍니다.

이를 잡은 마르티넬리가 10여 m를 달린 뒤 골키퍼까지 제치며 세비야 골망을 가릅니다.

후반 8분에는 제주스가 골맛을 봤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치고 들어가다가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습니다.

2대 1로 승리한 아스날은 2승 1패로 B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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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전반 16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후반 16분에는 역시 비니시우스가 내준 공을 벨링엄이 마무리해 브라가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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