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 20㎞ 반경 내에서 기르는 소 2만 8천여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20㎞ 방역대에서는 농가 686곳이 소 2만 8천126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50마리 이상 기르는 전업농가에는 백신을 보급해 직접 접종토록 했으며, 나머지 소규모 사육 농가에는 공수의가 나가 접종했습니다.
서산시 부석면에서는 지난 20일 국내 첫 럼피스킨병 감염 사례가 나왔으며 이후 확산해 지금까지 반경 3㎞ 내 8개 농가에서 확진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농가 소 431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