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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잔치' 한국 수영…파리 향해 다시 뛴다!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황선우와 김우민 등 수영 대표 선수들이 풍성한 포상금을 받았는데요. 내년 파리 올림픽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최다인 금메달 6개에 22개의 메달을 따낸 경영은 물론, 다이빙과 마라톤 수영까지 한국 수영은 항저우에서 무려 29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덕분에 수영연맹은 쉴 새 없이 포상금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개인전 금메달 2개를 비롯해 3관왕에 오른 김우민은,

[정창훈/수영연맹 회장 : 김우민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 포상금만 해도) 2천만 원이 돌아갈 겁니다.]

총 2,883만 원의 최대 포상금을 받았고,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포상금은) 일단 저축할 생각이고 그리고 또 밥 사달라면 밥도 사주고 그럴 예정입니다.]

6개의 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도 2천만 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저뿐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가 만족하는, 좋아하는 성적을 낸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고요.]

풍성한 포상에 활짝 웃은 선수들은 함께 고생한 연맹 임직원에게 '깜짝 감사패'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김승훈/수영연맹 사무처장 : 눈물이 울컥해서 더 이상 말을 못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극전사들은 항저우의 쾌거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달 대표선발전을 거쳐 내년 세계선수권과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최고의 순간을 약속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우리 선수들 모두 더욱더 열심히 해서 선발전을 준비하고 임하고 있고요.]

[백인철/수영 국가대표 : 앞으로 한국 수영이 더 발전할 수 있게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남 일, CG : 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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