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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내면 지구 보면서 볼일을…우주 화장실 내부 공개

요즘 건물은 뭐니 뭐니 해도 뷰, 전망이 좋아야 인기죠.

그런데 꼭 화장실까지 전망이 훌륭해야 할까요?

무려 '지구뷰'를 누릴 수 있는 화장실이 공개됐습니다.

인테리어는 꽤 아늑하네요.

미국의 우주관광회사 '스페이스 퍼스펙티브'가 공개한 '우주 스파'라는 이름의 화장실입니다.

캡슐 형태의 열기구 우주선인 '넵튠'에 설치돼 있는데요.

두 개의 창을 달아 화장실에서 일을 보면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우주선은 지구의 중력이 영향을 미치는 32㎞ 지점까지만 올라갔다가 내려오기 때문에 우주선 안에 무중력이 생기지 않는다는데요.

그래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처럼 기저귀나 진공 변기를 쓰는 대신, 지구에서 쓰던 익숙한 변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향후 우주 관광의 매력을 높일 중요한 퍼즐이 맞춰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우주선은 내년에 첫 상업비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총 6시간 동안 비행하는 데 드는 비용은 우리 돈으로 약 1억 7천만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Space Perspective·유튜브 Global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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