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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김우민·황선우에 아시안게임 포상금 수여

대한수영연맹 김우민·황선우에 아시안게임 포상금 수여
▲ 황선우(왼쪽)와 김우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역영을 펼치며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김우민과 황선우가 2,000만 원이 넘는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아시안게임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지난 8일 폐회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 경영은 무려 22개(금 6, 은 6, 동 10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전에 한국 수영 경영이 아시안게임 최고 성과를 올린 대회로 기억했던 2010년 광저우 대회(금4, 은 3, 동 6개)보다 금메달은 2개 더 많았습니다.

또한, 14개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다이빙에서도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인 메달 6개(은 2개, 동 4개)를 따내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은 2개·동 3개), 2014년 인천(은 1개, 동 4개) 대회를 넘어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오픈워터스위밍에서도 동메달 1개를 얻었습니다.

대한수영연맹 포상안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는 개인 1,000만 원, 단체 2,000만 원(출전 선수들 분배)을 받습니다.

은메달은 개인 200만 원, 단체 400만 원, 동메달은 개인 100만 원, 단체 200만 원의 포상 규정도 있습니다.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면 개인과 단체 1,000만 원,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 개인 100만 원, 단체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이번 수여식에서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은 선수는 김우민입니다.

김우민은 개인 종목 남자 자유형 400m와 800m,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에서 총 3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유형 800m 개인 종목에서는 한국 신기록,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이 김우민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총 2,883만 3,400원입니다.

'황금세대의 에이스' 황선우 닷새 연속 메달을 목에 걸며 금, 은, 동메달을 모두 2개씩 총 6개를 따냈습니다.

황선우는 개인 종목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 계영 8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워 메달과 신기록 포상금 총 2,080만 9,800원을 받았습니다.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은 1,307만 1,500원, 남자 접영 50m 금메달리스트 백인철은 1,200만 원, 남자 자유형 200m 3위·계영 800m 1위에 오른 이호준은 847만 6,400원을 각각 수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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