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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 전시관 찾은 윤 대통령…"'도시건설' 신화 만들자"

<앵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가 추진하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가진 기술을 더해 새로운 도시 건설 신화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사흘째를 맞은 어제(23일), 윤석열 대통령은 네옴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사우디가 추진하는 네옴시티는 전체 5천억 달러, 우리 돈 670조가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250억 달러 규모 사업 입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는 새로운 국가 비전의 일환으로 네옴시티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이 보유한 도시 건설 역량을 결합하면 미래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사우디와의 건설 협력은 우리에게는 중동 신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도시 건설의 신화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미래 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해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와 디지털, 바이오, 우주 분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과 연계한다면 양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나흘간의 사우디 순방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오늘 카타르로 이동합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카타르 알사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영상취재 : 주범,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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