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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여군 확대 본격 연구

육군, 여군 확대 본격 연구
육군본부는 '미래 육군 여군 인력 활용성 제고 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초저출산 추세 심화로 2차 인구절벽에 의한 병역자원의 급격한 감소로 적정 상비병력 확보 제한이 예상되고, 병력을 플랫폼으로 부대구조를 구상하는 육군은 매우 어려운 환경에 직면했다"며 "20세 남자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육군의 병력 공급 부족을 메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 중에서 여군 확대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40년 적용을 목표로 장기 여군 확대 규모와 적정 비율, 병과별 확대 목표, 병역제도 개선방안 등을 연구 목표로 설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은 2027년 여군 비율을 15.3%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인데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현 출산율 추세라면 2040년엔 20세 남자 인구가 14만 명으로 줄어들어 병력 30만 명도 채우기 어렵다는 어두운 전망이 잇달아 제기되면서 여군 확대를 보완책으로 모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06년 54만 8천 명이던 육군 병력은 2018년 46만 4천 명으로 줄었고 올해부터는 36만 5천 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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