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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그냥 집에 있어요"…구직 포기한 청년들 8만 명

[경제 365]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 집에서 시간을 보낸 이른바 니트족, 즉 교육과 직업훈련을 받지 않은 무직자가 8만 명에 달하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경제활동인구 15∼29세 청년 중 학교를 졸업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1만 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중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청년은 36.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10명 중 4명은 직업 훈련이나 취업시험 준비, 구직활동 등을 하지 않고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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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인중개사는 전·월세 중개 때 집주인의 국세·지방세 체납 정보와 확정일자 부여 현황, 최우선변제금 적용 여부 등을 반드시 설명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 임차인에 대한 설명 의무를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공인중개사는 등기사항증명서 등을 임차인에게 제시하고 설명한 뒤 서류에 체크 표시를 하게 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이 체크 리스트에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전입세대 확인서, 국세 체납증명서, 지방세 체납증명서가 포함됩니다.

공인중개사가 이들 항목에 대한 설명을 부실하게 하거나 누락하면 250만∼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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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해 둔 명태와 오징어를 방출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늘(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정부 비축 명태 3천 t과 오징어 500t을 방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출 물량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돼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됩니다.

현재 명태는 평년보다 가격이 높고, 오징어도 많이 잡히지 않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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