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수출액 '플러스' 청신호…10월 1∼20일 수출 4.6%↑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월간 수출액이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오늘(23일)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 잠정치는 338억 3천8백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습니다.

조업일수가 13일로 작년보다 0.5일 더 적었지만 수출이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 24.7%, 선박 63%, 석유제품 14.5% 등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6.4%가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