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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을 '미우새'서 볼 줄이야"…이혼 후 일상 공개→딸 통화에 울컥하는 모습도

미우새 이동건

배우 이동건이 홀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는 새로운 아들로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동건이 등장했다.

예고편에는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동건의 어머니 모습도 함께 담겼다. VCR로 이동건의 모습을 확인한 MC 신동엽은 "이동건을 '미우새'에서 볼 줄이야"라며 신기해 했다.

이동건은 이혼한 지 몇 년이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혼한 지 3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그는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나 혼자 살게 되니까 집에 가기가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래서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해야겠다 싶어서 이사했다"는 이동건은 '돌싱 4년 차'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짧은 예고편인데 '애주가' 이동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집에서 혼술을 하고, 고깃집에 혼밥을 하러 가서도 술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동건의 어머니는 이런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예고편에서는 이동건이 딸 로아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동건은 "이혼한 순간부터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며 "난 아빠일 뿐이니까.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아빠는 로아 엄청 보고 싶은데. 로아는 아빠 안 보고 싶어?"라는 이동건의 질문에 딸은 "난 아파트 15층 만큼 (보고싶어)"라는 대답으로 이동건을 미소짓게 했다. 또 이동건은 딸이 편지를 써주겠다는 말에 울컥해 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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