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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실종된 20대, 미국서 의식불명?…"지문 불일치"

지난 6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27살 윤세준 씨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최근 온라인에서 윤 씨가 미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SNS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보건당국이 공개한 신원 불명의 아시아계 남성이 윤 씨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LA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앞서 지난 9일 머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 당국은 사진을 비롯해 발견 장소와 소지품 등의 정보를 지역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일부 누리꾼들은 남성의 생김새와 소지품을 근거로 미루어 윤 씨라고 추정했는데요.

이 남성 키가 약 178cm, 몸무게는 72kg이었는데 윤 씨도 키가 175cm라고 알려졌기 때문에 체격이 비슷하고 이목구비도 닮았다는 겁니다.

또 소지품 중에 일본 지폐가 든 지갑이 있었다는 점도 그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하지만 주LA대한민국 총영사관 측이 해당 남성의 지문을 채취해 한국으로 보낸 다음 윤 씨의 것과 대조했지만 일치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화면출처 : X,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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