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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두 번째로 돼지 심장 이식받은 환자, 현재 상태는?

부족한 사람의 장기 대신 동물들의 것으로 대체하는 날이 찾아올까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의 현재 상태가 전해졌습니다.

수술실에서 심장이식 수술이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 심장은 사람이 아니라 돼지의 심장입니다.

미국 의료진이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한 시한부 심장질환자에게 면역체계에 맞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의 심장을 이식했는데요.

다행히 별다른 거부 반응 없이 한 달째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세계 최초로 수술을 받았던 57세 미국인 남성은 수술 후 두 달이 채 안 돼 여러 합병증으로 사망했는데요.

따라서 이번엔 더 나은 바이러스 검사가 가능하도록 돼지 심장의 유전자를 다르게 편집했고 특히 인체가 돼지 심장을 인간의 심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6개의 인간 유전자를 삽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 Militar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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