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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 나띠, 김희철과 사제지간…'아형'서 6년 만에 재회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 멤버 나띠가 유창한 한국말 실력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나띠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에 태국 대표 아이돌로 출연했다. 한국생활 10년 차임을 밝힌 나띠는 한국인 못지않은 뛰어난 발음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2012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띠는 "10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것은 아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 두 번 나갔다. 첫 번째는 '식스틴'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갔고 두 번째는 김희철이 선생님으로 나온 프로그램이었다. 2020년에 솔로로 활동했다가 지금은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띠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생긴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나띠는 "연습생 시절 몰래 과자를 먹다가 걸려서 혼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아는 단어가 '안녕하세요'와 '네', '감사합니다' 밖에 없어서 '네'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고 전하며 외국인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나띠는 자신의 솔로곡 'Sugarcoat'로 특별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루비한 R&B 사운드에 맞춰 유연한 춤사위를 선보인 나띠의 무대에 김희철과 박준형은 "뒷모습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나띠가 정말 춤을 잘 추는 것 같다"며 나띠를 칭찬했다.

우리말 겨루기 퀴즈에서 나띠는 한국 속담과 문화 퀴즈를 두고 엉뚱하면서도 창의적인 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한국 생활 중 어려웠던 상황의 에피소드부터 각국마다 다른 다양한 문화에 대한 대화가 나오자 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등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전했다.

마지막 싹쓸이 1:1 맞대결에서 순발력을 발휘해 1승을 거두며 흥겨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나띠는 "TV 속에서만 봤던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아는 형님 방송 캡처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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