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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이선균 마약 의혹에 광고계 손절 시작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뒤 그를 광고 모델로 쓴 기업들이 광고 중단 등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선균-전혜진 부부를 내세운 '아이러브 잼'방송 광고를 중단했습니다.

아이러브 잼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겨냥한 교육용 서비스로 어린이 콘텐츠라는 점에서 SK가 발 빠른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계약 기간은 남은 상태이며 만약 마약 의혹이 경찰 조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면 피해 보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우 이선균이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 셀메드도 광고 문구와 사진을 바꿨습니다.

경찰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이선균 씨 등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주 일가인 황하나 씨와 연습생 출신 한 모 씨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선균 씨 소속사는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사건 관련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취재 : 정명원, 영상편집 : 김진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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