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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농장 잇따라 '소 럼피스킨병' 확진

젖소 농장 잇따라 '소 럼피스킨병' 확진
어제(20일) 충남 서산에 이어 오늘 경기도 평택의 한 젖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늘 낮 12시 반쯤 평택의 한 농장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던 젖소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 결과, 럼피스킨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 92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경기 김포의 축산 농가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 제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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