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제 옆으로 보이는 사진은 겨울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 바로 오늘 아침 모습인데요.
뚝 떨어진 기온에 설악산과 광덕산에는 올가을 첫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는 작년보다 11일 늦게 첫눈이 내렸습니다.
낮 동안에도 쌀쌀함이 계속될 텐데요.
그래도 이번 추위 오래 머물지 않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위성 영상을 살펴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서쪽에서 바람이 불면서 동쪽 지역의 대기는 저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도 살펴보시면요, 서울의 기온 15도, 광주가 18도 등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고 다음 주 내내 별다른 비 예보 들어 있지 않은 가운데 평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