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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7인의 탈출' 엄기준, "반드시 복수할 것"…김도훈, 정라엘 살해한 진범 K

7탈출

엄기준이 자신이 복수해야 할 배후의 정체를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다미 사망에 관한 전말이 드러났다.

이날 민도혁은 방칠성이 지목한 방다미의 살인범에 대해 언급했다. 방칠성이 지목한 범인은 바로 성찬 그룹의 후계자 심준석.

이에 강기탁은 "5년 전 심준석은 결혼 생활 중이었다. 한모네와 불륜 관계가 드러나면 안 되는 유부남이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민도혁은 "어르신은 저 사람을 K라고 불렀다"라고 했고, 강기탁은 "들어본 적 있다. 암흑세계에서 엄청난 권력으로 마왕처럼 군림하는 놈이라고. 소름 끼치도록 잔인한 소시오패스, K가 심준석이라니?"라며 놀랐다.

이에 민도혁은 "어르신은 심준석의 진짜 얼굴을 안다고 했다. 겉으로는 똑똑하고 바른 청년이지만 속에는 아주 무서운 괴물이 살고 있다고 했다. 어르신도 두려워할 정도로"라고 말했다. 그러자 매튜리는 "그래서 어르신은 힘을 키우길 기다리신 거야. 저 놈을 상대할 힘"이라며 방칠성이 바란 진실을 알아챘다.

또한 민도혁은 방칠성이 방다미에게 직접 디지털 범죄 센터에 가보라고 조언했고, 이에 그곳에서 심준석을 만났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매튜리는 크게 괴로워했다. 이어 그는 "K는 처음부터 다미를 죽일 작정으로 센터에 오게 만들었더. 다미가 한모네의 출산을 알고 있었으니까"라며 모든 것이 그의 계획에 의한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까지 티키타카를 통해 수집한 딸의 사망에 관한 전말을 공개했다. K는 딥페이크 영상으로 방다미가 이휘소 손에 죽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모네, 양진모, 금라희, 주용주 등은 차례대로 방다미를 해하였던 것. 그리고 K는 마지막에는 마약 복용으로 환각에 시달리던 이휘소가 방다미를 향해 총을 쏘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모든 것이 떠오른 매튜리는 "우리 다미는 아빠가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고 죽었다"라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K와 6인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또한 그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민도혁에게 사과했다. 그러자 민도혁은 그의 마음을 이해하며 함께 복수를 할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K와 6인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매투리와 민도혁. 이날 매튜리는 가장 행복해하고 있던 6인에게 무인도 영상을 공개하며 그들을 추궁했다.

그는 "똑바로 말해, 이 영상이 뭔지. 당신들 무인도 살육 현장에 있었던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6인은 변명하기 급급했다. 그리고 이때 민도혁은 "이 모든 것은 다 이휘소 때문이다. 우리는 줄곧 그 사람한테 협박받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머지 6인도 동조했다.

끝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이휘소 탓으로 돌리던 6인. 그리고 금라희는 자신들이 모두 방다미와 관련되어 있다며 무인도에서 살해된 이들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계속 이휘소를 탓하는 6인.

이에 매튜리의 추궁은 계속됐고, 한모네는 방다미를 살해한 진범은 따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튜리에게 진실을 말할 테니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했다.

그리고 금라희는 방다미를 살해한 것은 K, 성찬그룹 후계자 심준석이라고 했다. 또한 모든 것은 진실이고 이에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겠다며 매튜리에게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애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시신으로 발견된 지아와 그의 방에 남은 "K를 함부로 부르는 자 반드시 죽는다"라는 핏빛 경고가 포착되어 충격을 안겼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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