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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희진 대표, 서울시 문화상 수상

'뉴진스' 민희진 대표, 서울시 문화상 수상
서울시는 올해의 문화예술인으로 아이돌그룹 '뉴진스'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K팝 대표 프로듀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 11명을 선정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날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제72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한국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수여해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입니다.

수상자는 첫 여성 대한수학회장을 지낸 이향숙 이화여대 교수(학술)를 비롯해 '한강 르네상스 화보집' 등을 통해 서울의 모습을 기록해온 박병혁 문화예술그룹 ism 대표(미술),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탄생시킨 명인 원장현 금현국악원장(국악), 장광열 국제공연예술 프로젝트 대표(무용),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연극), 민희진 어도어 대표(대중예술), 히든어스 '서울의 탄생'(KBS·문화산업), 김기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19호 금박장 보유자(문화재), 전춘섭 ㈜세계투어 회장(관광), ㈔청송교육문화진흥회(독서문화), 효성화학㈜(문화예술후원)입니다.

시상식은 오늘 열립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화도시 서울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올해 수상자 11명 가운데는 '쪽방촌 사람들'이라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병혁 씨나 한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을 운영하는 청송교육문화진흥회처럼 '약자'를 보듬어 온 분도 포함돼 더욱 뜻깊었다"며 "대한민국이 문화발신지로서 계속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서울'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어도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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