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반짝 추위…토요일 아침 5도로 '뚝'

이번 주말까지 반짝 춥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기운이 유입되면서 오늘(2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4도에 그치겠는데요.

내일 아침은 5도까지 뚝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기록하겠고,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반짝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 지금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순간풍속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더 이상의 별다른 비 예보는 없겠습니다.

바람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부산은 19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이번 주말이 지난 뒤 반짝 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다음 주도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