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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양극화…서울 경쟁률, 작년보다 2배 뛰었다

[경제 365]

올해 서울과 지방의 청약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의 올해 1월~9월 청약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청약 1순위 평균경쟁률은 66.3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쟁률은 9.8대 1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경쟁률이 치열한 건 입주 물량 감소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분양, 입주권 거래도 늘었는데, 서울의 주택 신규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서울에서의 청약 쏠림 및 분양, 입주권 거래 활성화 움직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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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뉴홈'의 3차 사전청약 경쟁률이 18.6대 1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마곡, 구리 갈매역세권 등 3천여 호의 사전청약에 6만 1천여 명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토지임대부주택인 서울 마곡 10-2의 경쟁률이 69.4대 1로 가장 높았고 하남 교산 나눔형 주택 경쟁률은 48대 1, 구리 갈매역세권 선택형 주택 경쟁률은 15대 1이었습니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서울 마곡 10-2부터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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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공산품 가격 점검 회의'를 열고 관련 업계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제유가상승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열린 회의에는 자동차산업협회, 편의점산업협회 등 주요 공산품 품목별 협회와 유통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장 차관은 다음 달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정부가 물가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업계도 이런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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