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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아, 살려내" 여성 막자 난장판…미 법정서 무슨 일

미국의 한 법정에서 재판 도중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말리려 했지만 아수라장이 됐다는데 무슨 일일까요?

한 여성이 법정 증언대에서 발언을 마치고 내려오더니 갑자기 어딘가를 향해 달려듭니다.

법원 집행관이 재빨리 이를 막아섰는데요.

그런데 이번엔 방청석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가해자를 향해 몸을 날립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법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증언대를 내려왔던 여성은 가해자 손에 딸을 잃은 어머니였고, 방청석에 있다 달려든 남성은 피해자의 삼촌이었는데요.

가해자는 지난해 1월 말다툼 끝에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피해자의 어머니가 가해자를 괴물이라고 불렀고 이 때문에 가해자 측과 몸싸움까지 일어난 거라고 전해졌는데요.

피해자의 어머니는 재판에서 소란을 피운 것에 대해 사과했고, 가해자는 이날 살해 혐의로 징역 4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Resist the Main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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