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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빈대 꿈틀대나…"염증수치 400" 기숙사방 '발칵'

내년 올림픽 개최를 앞둔 프랑스가 빈대로 인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적 있죠.

국내에서도 최근 찜질방에 이어 대학교 기숙사에 빈대가 나타났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대구에 있는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는 지난달부터 빈대에 물렸다는 학생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한 학생은 '간지러움과 두드러기, 고열로 대학병원을 찾았는데 염증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매트리스 아래에서 빈대를 찾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대학이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기숙사 행정실에 방역을 요청했으나 '담당이 아니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는 겁니다.

뒤늦게 사실 관계를 확인한 대학 측은 강의실을 포함해 학교 전체를 소독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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