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 이혜정, "여러 가지로 속상하네" 마지막 연습 중 '갈비뼈 부상' 눈물

이혜정이 부상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 4강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4강전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액셔니스타는 남다른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 앞선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채영, 이에 액셔니스타는 이번만은 완전체로 돌아와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던 것.

액셔니스타는 경기를 하루 앞둔 마지막 연습에서 김태영 감독과 함께 전술 훈련을 펼쳤다. 그런데 이때 이혜정이 볼 경합을 벌이다 김태영 감독과 부딪혔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이혜정은 갈비뼈 쪽에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연습은 중단됐다. 이에 김태영 감독은 어쩔 줄 몰라했고, 이혜정도 "내일 경기 뛰긴 할 건데 여러 가지로 속상하네"라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다른 선수들은 "우리 마지막 연습날 저주가 있나 봐. 지난번에도 그렇고"라며 애써 웃어 보였지만 속상함에 이야기를 더 이어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