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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야스쿠니 집단참배 · 공물 봉납 깊은 실망과 유감"

외교부는 오늘(1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기시다 총리 등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한 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 야스쿠니 신사에 총리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고 일본 여야 국회의원 80명은 오늘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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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 입주 예정인 경북 경산 중산 자이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수만 건의 무더기 부실이 발견돼 입주 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점검 결과 외벽 균열부터 전기배선 누락, 누수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3만 7천여 건의 부실 공사가 발견됐다고 입주예정자들은 전했습니다.

또 200~300 가구에서는 미시공된 부분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일부 세대에 미시공된 부분이 있어서 입주예정자들께 죄송스러우며, 최대한 빠르게 시공을 완료하고, 입주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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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은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절대평가 전환을 원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13일과 14일 전국 18살 이상 1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4%가 고교 내신에서 전체 과목을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 도입될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수능도 절대평가로 바꿔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56.2%가 찬성했습니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 시안과는 반대되는 흐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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