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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음반 표지 논란'에 재차 사과…"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킹덤, '음반 표지 논란'에 재차 사과…"상처받은 분들께 죄송"
음반 표지가 이슬람 경전과 유사하다는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그룹 킹덤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룹 킹덤의 단은 오늘(18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미니 7집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슬람을)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잘 몰랐던 것 같다"며 "상처받은 무슬림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킹덤은 지난달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JAHAN) 표지가 이슬람 경전인 쿠란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초판 7만 장을 전량 폐기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단은 "당시 북미 투어를 하고 있었는데 SNS를 통해 논란을 알게 됐다"며 "앨범 디자인을 보고 나서도 '쿠란'이라는 걸 인지를 잘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문화를 케이팝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는 팀인 만큼 신중히 콘셉트를 고려해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킹덤은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라는 콘셉트로 2021년 데뷔해 '히스토리 오브 킹덤' 7부작 시리즈를 선보였고 오늘 발매한 미니 7집은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를 포함해 '러브 송'(LOVE SONG), '엑스-게임'(X-GAME), '온 마이 웨이'(ON MY WAY) 등 7곡이 수록됐습니다.

타이틀곡 '쿠데타'는 7명의 왕이 어둠의 세력에 맞서 쿠데타를 일으켜 빛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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