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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잠시"…강민경, 다비치 콘서트 '5분 만의 매진'에도 분노한 이유

강민경 콘서트 암표
그룹 다비치가 4년 만에 연말 콘서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강민경이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티켓 거래를 하는 암표상에게 분노했습니다.

오늘(16일) 강민경은 개인 SNS에 "이번 공연에 관심 가져주신 많은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티켓 예매) 당일 5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 듣고 해리 언니랑 천국으로 뛰어가고 있었는데 그 행복도 잠시..."라고 말했습니다.

강민경 콘서트 암표
강민경 콘서트 암표

강민경은 "오래 기다려 준 우리 팬들 그리고 선량한 관객분들에게 받은 몹쓸 암표상들 관련 제보 글을 보며 너무 속상하고 미안했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이 신경 쓰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이번 공연을 위해 불법으로 거래되는 티켓들 꼭 제보해 달라. 제보된 표는 취소된다. (암표상들) 가만 안 둘 거다.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관객들에게 제보를 부탁하고, 암표 거래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다비치는 오는 12월 16일,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2023 다비치 콘서트 스태리 스태리' 티켓 예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다비치의 단독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아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돼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다비치 연말 콘서트

하지만 가수 아이유, 성시경 등 인기 가수들 공연에 기승을 부리는 암표상들이 다비치 콘서트에도 어김없이 등장해 강민경은 전 좌석 초고속 매진 됐음에도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렸습니다.

'암표상'은 각종 탑승권이나 입장권 같은 표를 미리 사재기한 후 표를 못 구한 사람들에게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최근 공연 업계와 연예 기획사들 사이에서도 암표 거래에 관한 철저한 관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다비치 측은 불법 예매 및 거래 건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수시로 강제 취소 중이며, 올바른 공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강민경, 다비치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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