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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베테랑 포수 김태군과 3년 총액 25억 원에 계약

KIA, 베테랑 포수 김태군과 3년 총액 25억 원에 계약
프로야구 KIA가 공수를 겸비한 포수 김태군과 다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16일) 김태군과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0억 원, 옵션 5억 원을 합쳐 25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7월 내야수 류지혁과 맞트레이드로 삼성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태군은 프로 15시즌 동안 타율 0.248, 홈런 25개, 타점 301개에 도루 저지율 0.294를 기록 중입니다.

김태군은 구단을 통해 "KIA 타이거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즌 중간에 합류했는데도 저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신 KIA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고참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며 동료 선수들과 힘을 합쳐 KIA에 큰 보탬이 되겠다"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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