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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엄기준, 엉뚱한 매력으로 '폭소 유발'…예능감과 우승 맞바꿨다

런닝맨

엄기준이 엉뚱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10인의 탈출'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7인의 탈출' 주역인 엄기준, 이준, 윤종훈이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자신의 죄를 맞혀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심판의 문 앞에서 멤버들은 히든 미션 정체 알아맞히기에 도전했다. 모두 누가 어떤 미션을 했는지 혼란스러워하던 그때, 유재석은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유재석은 앞서 지석진의 히든 미션 수행 장면을 목격했던 것. 또한 양세찬의 미션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

유재석에게 자신의 미션이 발각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지석진은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양세찬의 히든 미션을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손쉽게 두 사람의 히든 미션을 다 알게 되었던 것.

너무나 쉽게 깨진 지석진과 양세찬의 연합. 특히 두 사람은 서로의 미션을 적지 않기로 약속하고는 보란 듯이 약속을 깨서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찬과 지석진 외에 히든 미션에 도전한 사람은 엄기준과 하하였다. 스모크 챌린지 하기가 미션이었던 하하는 누구보다 춤을 사랑하는 전소민 덕에 어떤 의심도 받지 않고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화났냐는 말을 들어야 했던 엄기준은 게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자신의 본분을 잊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지석진과 양세찬의 히든 미션을 모두 알아챘던 그는 두 사람과 서로 돕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스스로를 도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혼자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고 말았다.

많은 히든 미션을 맞힌 유재석과 무사히 히든 미션을 수행한 하하는 힌트를 얻었다. 그리고 힌트를 활용해 자신의 죄를 추리해 갔다.

또한 엄기준도 힌트를 찾아 자신의 죄를 추리했다. 그런데 그는 힌트 사용 기회가 남아있음에도 자신의 죄가 공용물 파괴죄라 확신하며 힌트를 사용하지 않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확신은 곧 답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엄기준의 죄는 공용물 파괴죄가 아닌 경거망동죄였던 것. 이에 엄기준은 물폭탄을 맞으며 탈출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 멤버 부승관, 도겸, 호시의 런닝맨 출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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