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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있는데 "신발 더럽다"…손님에 면박 준 식당

SNS를 통해 오늘(13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시간입니다.

안전화를 신고 식사하다 지저분하다며 식당에서 쫓겨난 손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신발 더럽다고 밥 먹다 쫓겨난 손님'입니다.

부산의 한 식당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손님과 식당 직원이 입구에서 옥신각신하고 있는데요.

바닥에 대걸레질을 하면서 손님을 응대하는 직원의 말부터 잠깐 들어보시죠.

[(그럼 신발 벗고 이렇게 들어가면 되죠, 이렇게?) 아휴, 됐어요. 안 오시면 되잖아.]

안전화 신고 입장한 손님에 핀잔 준 식당

이 손님은 일행과 해당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요.

식사를 반 정도 했을 때 갑자기 식당 사장이 나타나더니 다음부터는 바닥이 더러워지니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며 핀잔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식당을 이용하는 다른 일반인들이 불쾌해한다는 말까지 덧붙였다는데요.

건설 현장에 납품일을 하고 있다는 손님은 결국 식당 주인의 태도에 속이 상해 밥을 반쯤 먹다가 그냥 나왔고 끝까지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식당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식당이었고, 손님이 당시 신었다는 신발은 사진처럼 흙먼지가 묻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안전화 신고 입장한 손님에 핀잔 준 식당

누리꾼들은 "근로자가 일반인이 아니면 그럼 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웬만하면 중립 입장인데 이건 암만 봐도 식당이 선을 넘었다", "우리 사회에서 점점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가 사라지고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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