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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악동' 브룩스, 첫 시범 경기부터 벌금 3천만 원

NBA '악동' 브룩스, 첫 시범 경기부터 벌금 3천만 원
▲ 딜런 브룩스

미국프로농구 NBA의 대표적인 '악동' 딜런 브룩스(휴스턴)가 새 팀으로 이적해 치른 시즌 첫 시범 경기부터 벌금 2만 5천 달러(약 3,300만 원) 징계를 받았습니다.

NBA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이틀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시범 경기 도중 퇴장당한 브룩스에게 벌금 2만 5천 달러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룩스는 인디애나와 시범 경기 1쿼터 도중 상대 선수인 대니얼 타이스의 사타구니 부위를 가격해 퇴장당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뛴 브룩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로키츠로 옮겼으며, 첫 시범 경기 1쿼터 도중 퇴장당하면서 '악동'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브룩스는 휴스턴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스크린을 피해 나가는 과정이었다"며 "별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내 이미지 때문에 자꾸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억울해했습니다.

브룩스는 멤피스에서 뛸 때도 거칠고 비신사적인 경기 매너로 징계를 자주 받았으며 지난 시즌 테크니컬 파울을 18번 지적받았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브룩스는 지난 시즌에만 벌금 24만 8,242 달러, 한국 돈으로 3억 3천만 원을 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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