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밤 8시쯤 대전 서구 가수원네거리에서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을 조사한 결과 프라이드 차량이 앞서 달리던 로체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시 로체 차량은 앞서 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던 소나타, 모닝, 아반떼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8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