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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23점' 현대모비스, 정관장 꺾고 KBL컵 4강 선착

'프림 23점' 현대모비스, 정관장 꺾고 KBL컵 4강 선착
▲ 현대모비스의 프림(44번)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을 꺾고 KBL 컵대회 4강에 진출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컵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정관장을 100대 82로 꺾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2∼3개 팀이 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4개 팀이 진출하는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D조는 정관장과 현대모비스 두 팀뿐이라 두 차례 맞대결로 4강 진출팀이 결정됐습니다.

9일 1차전에서 졌던 현대모비스가 오늘은 이기며 두 경기 합계 1승 1패로 두 팀이 같아졌는데, 1차전 땐 정관장이 7점 차(91-84)로 이기고 오늘은 현대모비스가 18점 차로 승리해 득실 차에서 앞선 현대모비스가 4강에 선착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현대모비스에서 뛰는 게이지 프림이 23점 6리바운드, 새 얼굴 케베 알루마가 20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베테랑 함지훈이 12점을 보탰습니다.

정관장에선 박지훈이 22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분투했습니다.

앞서 열린 B조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7대 85로 눌러 첫 경기 승리를 챙겼습니다.

LG, 부산 KCC, 가스공사로 구성된 B조에선 LG와 KCC가 1승씩 거둔 뒤 13일 맞대결을 남겨뒀고, 가스공사는 KCC와 LG에 모두 패하며 2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LG에선 핵심 가드인 이재도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포워드 양홍석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서도 정희재가 18점, 아셈 마레이가 16점 7리바운드, 단테 커닝햄이 15점, 이관희가 14점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신인 유기상이 첫 경기에서 6점과 어시스트 2개를 보탰습니다.

가스공사에선 앤쏘니 모스가 24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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