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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보선 4시 투표율 40.5%…밤 11시쯤 당선자 윤곽

<앵커>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오늘(11일)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사전 투표까지 합쳐 40.5%로 집계됐습니다. 당선 윤곽은 오늘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늘 밤 8시까지 진행됩니다.

오후 4시 기준 합산 투표율은 40.5%로 집계됐습니다.

강서구 유권자는 50만 603명으로, 오늘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전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던 사전투표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기호순으로 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등 6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반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이번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각 정당은 총력을 다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된 어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구청장 재직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 후보에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투쟁하는 민주시민과 힘을 모으겠다"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전세 사기 피해 대책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정쟁에서 벗어나 주민을 위한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투표가 종료되면 개표소 1곳에서 개표가 시작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11시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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