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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격…전국체전, 모레 목포서 개막

104회 전국체전 포스터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올해로 104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육대회가 13∼19일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2만 9천955명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메달을 다툽니다.

경기는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필두로 70개 경기장에서 벌어집니다.

지난 8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내린 19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에는 고장과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전국체전에서 경쟁합니다.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가 출전하고, 신기록과 다관왕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해 국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수영 다이빙 우하람, 배드민턴 서승재와 공희용, 양궁 임시현과 안산, 수영 경영 황선우와 김우민, 체조 여서정 등이 출전하는 경기가 모두 프라임 이벤트입니다.

체육회는 프라임 이벤트 일정을 체육회 홈페이지와 104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입니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모레(13일) 오후 6시 20분 막을 올리는 개회식은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3일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공식 성화 채화식

개회식에서는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해 총 433km를 달려온 성화가 점화돼 대회 시작을 알립니다.

전남이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어가는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마당놀이와 뮤지컬로 표현하며 전남의 소리와 무용을 보여주고 드론, 레이저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성대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폐회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전남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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