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가 넉 달 연속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8억 1천만 달러로 흑자 집계됐습니다.
수출입 규모는 모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동반 감소했는데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37억 1천만 달러 줄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입은 486억 8천만 달러로 21% 줄어 감소액이나 감소율 모두 수출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09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6억 6천만 달러와 비교해 약 54%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