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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영장 실질심사 연기…오늘(11일) 강제추행 혐의 선고

김용호

폭로를 무마하는 대가로 유명인들로부터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47)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는 16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호를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법정으로 불러 심문한다. 당초 법원은 심문기일을 11일로 편성했지만 김용호의 다른 재판 출석을 사유로 연기했다.

유튜버 김용호는 11일 오후 2시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이미선 판사) 심리로 열리는 강제추행 혐의 선고공판에 출석한다. 지난 8월 검찰은 김용호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김용호는 2019년 7월 26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고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김씨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용호는 2020년 8월부터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들과 연예계 관계자에게 접근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지 않겠다며 금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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