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늘(10일)(현지시간) 로마의 유대교 회당을 방문해 이스라엘과의 연대를 표현했습니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로마의 유대교 회당을 찾아 리카르도 디 세니 수석 랍비와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나 "하마스를 모방한 잠재적인 테러 행위로부터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형태의 반유대주의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장면에는 일반적인 전쟁에서 볼 수 있는 이상의 것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집집이 다니며 민간인을 사냥하고, 어린이와 젊은이를 끌고 가는 모습에는 국민 전체에 대한 증오가 담겨 있다"며 "이스라엘의 생존권과 방어권을 수호하는 것은 이 젊은이들, 어린이들, 여성들을 수호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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