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오늘(10일) 공개된 매거진 bnt 화보 촬영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2019년 그룹 탈퇴 후 멤버들과의 불화를 폭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바 있습니다.
권민아는 "사실 2019년부터 3, 4년간 계속 슬럼프가 있었다. 올해부터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극복 방법이라 설명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치유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근황에 대해 그는 "연반인으로 지낸다고 해야 하나. 재밌게 지내고 있다"라면서 "사업 준비를 하는 와중 불미스러운 일로 잠깐 중단하고 있어 시작하게 되면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습니다.
권민아는 또 연예계 활동에 갈망이 없는지 묻는 말에 "모든 일에 대한 갈망이 있다. 가수, 연기, 화보, 그림 등 다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라는 게 쉽게 찾아오지는 않으니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그 갈망을 하나하나씩 헤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끝으로 권민아는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디에 갇혀 있거나 묶여있지 않은 상태로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대중들에게 이해가 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많이 어려울 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서는 나에 대해 이해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댓글들에 별로 신경을 안 써서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해 주셔도 좋다"며 웃었습니다.
(사진= bnt)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