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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서 고속버스가 사고 수습 일행 덮쳐…2명 사망

야간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차량 탑승자들을 뒤에서 오던 고속버스가 덮쳐, 두 명이 숨졌습니다.

어제(9일) 저녁 8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부근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탑승자들이 1차로에 차를 세운 뒤 사고를 수습하던 중, 승객 12명을 태우고 달리던 고속버스 한 대가 이들 일행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의 동승자인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각각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고, 또 다른 동승자인 60대 여성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고속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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