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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소비자 속인 "이번이 마지막"…허위 정보 제공까지

홈쇼핑 방송에서 "이번이 마지막 판매"라는 말, 그대로 믿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하영제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여간 허위·과장 행위로 홈쇼핑 소비자를 기만해 법정 제재를 받은 사례가 60건에 달했습니다.

여러 홈쇼핑이 '처음이자 마지막', '마지막 생방송' 등의 타이틀을 내걸고 제품 판매를 홍보했지만, 일정 기간 후 같은 제품을 다시 내놓거나 제품의 성능을 과장하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한 사례도 다수 있었습니다.

판매 제품 종류는 의류, 화장품, 식품, 건강식품부터 청소기, 밀폐용기, 해외 유학 프로그램 등까지 다양했었는데요.

다만 적발된 60건 중 가장 수위가 높은 방심위 법정 제재인 '과징금 부과'는 없었고, 모두 주의 또는 경고 조치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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