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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텀, 마라톤 세계신 '2시간 00분 35초'

키프텀, 마라톤 세계신 '2시간 00분 35초'
▲ '서브 2'를 꿈꾸는 키프텀

케냐의 켈빈 키프텀이 인류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1분 안에 달렸습니다.

키프텀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00분 35초에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2시간 00분 35초는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가 지난해 9월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기록 2시간 01분 09초를 34초 당긴 세계 신기록입니다.

2시간 벽 돌파에도 36초 차로 다가섰습니다.

키프텀은 2022년 12월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2시간 01분 53초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마라토너로 부상했고, 4개월 만인 올해 4월 런던 마라톤에서 2시간 01분 25초의 '역대 2위 기록'을 세우며 더 주목받았습니다.

킵초게를 세계 마라톤의 숙원인 '서브 2'(2시간 이내에 풀코스 완주)를 달성할 1순위로 꼽았던 세계 육상계는 1999년생 키프텀에게 조금씩 시선을 옮기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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