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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우리나라 MVP 수영 김우민·양궁 임시현

아시안게임 우리나라 MVP 수영 김우민·양궁 임시현
오늘(8일) 막을 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 중 가장 빛난 선수로 김우민(수영·강원도청)과 임시현(양궁·한국체대)가 뽑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두 선수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한국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중국 항저우 그랜드 뉴센추리 호텔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김우민과 임시현이 우리나라 남녀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체육회에서 선수 중 MVP를 뽑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취재한 기자단 투표로 김우민과 임시현이 남녀 최고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 선수단에선 처음으로 이번 대회 3관왕을 기록한 김우민은 지난달 25일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 양재훈, 이호준과 힘을 합쳐 71분01초73을 기록하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어 자유형 800m와 자유형 400m에서도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금메달 임시현 (사진=연합뉴스)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2003년생 임시현은 두 번째 3관왕 자리에 올랐습니다.

혼성 단체전 및 여자 단체전에서 동료들과 금빛 시위를 당긴 임시현은 어제(7일) 여자 개인전 결승에선 동료 선수인 안산(광주여대)을 세트 점수 6-0으로 완파하며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것도 2014년 인천 대회 후 9년 만입니다.

지난달 23일 개회를 알린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9시 폐회식을 진행해 16일간의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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