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00만 인파' 모인 여의도 불꽃축제 현장…10만 발 수놓는다

<앵커>

이번에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곳에도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 날씨가 좋아서 참 다행입니다. 불꽃쇼가 언제부터 시작이 되는 겁니까?

<기자>

네, 약 1시간 뒤인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됩니다.

이곳 여의도한강공원에는 낮부터 많은 시민이 모여들어 지금은 빈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과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연인들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서승환/충남 당진 : 충남 당진에서 아침 일찍 올라왔고요.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저희 아내도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주원·강지석 : 우리나라 (팀)에서 하는 불꽃이 제일 기대가 되고…. (여기가 최고의 명당이라고 들었거든요.)]

오늘(7일) 불꽃이 연출되는 구간은 마포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입니다.

한국과 중국, 폴란드 등 3개국이 참여해 1시간 10분 동안 불꽃쇼를 벌일예정입니다.

드론 400여 대를 동원한 불꽃 드론쇼도 예정돼 있는데요.

지금 계속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무엇보다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끝나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습니까?

<기자>

네, 105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행사장 근처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축제를 주최하는 한화는 안전 인력을 지난해보다 16% 늘려 약 3천4백 명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또 구역마다 CCTV를 설치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 20개는 모두 우회 운행토록 했습니다.

5호선 여의나루역도 혼잡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무정차 통과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이상민, 현장진행 : 편찬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