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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채원,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은메달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소채원은 오늘(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졌습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 단체전(혼성전) 은메달을 따냈던 소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인도 조띠 수레카 벤남과의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코치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소채원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코치와 인사하고 있다.

소채원이 결승에서 지면서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노골드'로 마감합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컴파운드 양궁에서 은메달 3개(남자 단체·여자 개인·혼성 단체), 동메달 1개(여자 단체)를 따냈으며, 곧이어 열리는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이 한국 선수 간의 대결로 펼쳐져 추가로 동메달 1개를 예약해 둔 상태입니다.

한국은 컴파운드 양궁에서 늘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해왔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의 매서운 상승세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앞서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쓸어 담은 인도는 이날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개인전 금메달도 예약해 둔 상태라 이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인도 조띠 수레카 벤남과의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소채원이 은메달을 획득한 뒤 인사하고 있다.

아울러 리커브 양궁까지 더한 양궁 종목 전체 메달 순위에서 리커브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따내는 한국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예약한 상태입니다.

소채원은 2엔드 한 차례만 8점을 쐈을 뿐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습니다.

하지만 15발 중 첫발만 9점에 쐈을 뿐, 이후 14발 연속으로 10점에 꽂은 벤남이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 소채원 인터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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