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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동 빈 상가서 불…"다친 사람 없어"

어제(6일) 저녁 8시 40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4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사람이 없는 빈 점포에서 났다가 10여 분 만에 잡혔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행인이 불을 발견하고 "건물 1층에서 불이 난 듯하고 폭발음이 들렸다"고 119 신고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80여 명과 펌프차 등 차량 30여 대가 출동해 불을 껐습니다.

소방은 개업 전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점포 안에 뒀던 공사자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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