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 수정구의 한 7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옥상에 설치된 실외기와 주변 집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또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의 119 신고도 30여 건 이어졌습니다.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60여 명을 투입해 신고 20여 분 만인 오후 5시 25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 실외기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