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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단풍철, 어디로 몰렸나?…빅데이터로 본 단풍 명소 10곳

한 승차 공유 서비스 회사가 지난해 단풍철 차량 이용객들의 움직임을 빅데이터로 들여다봤더니 불국사, 남이섬, 화담숲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카쉐어링 업체 쏘카는 전국 단풍 명소 기준 반경 500m 이내에서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쏘카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정보를 추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6주간의 단풍철 차량 움직임을 분석했습니다.

이 데이터로 추출된 지난해 단풍 명소 가운데 1위는 불국사였습니다.

남이섬, 화담숲, 남산 둘레길, 서울 숲이 5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또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 전주 한옥마을, 아침고요 수목원, 경복궁 향원정, 부석사 순이었습니다.

세대별로 분석을 해보면, 20대는 접근성이 좋은 평지 위주로, 40대 이상은 도심 외곽의 산이나 사찰을 각각 많이 찾았습니다.

이 기간 단풍 명소를 찾은 이용자의 평균 차량 이용 시간은 27시간, 주행거리는 200㎞로 일반 이용자보다 길었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이상민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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